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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3분기 영업익 20억원
해외 사업서 발생한 대손상각비 반영 여파
2022-11-04 18:03:58 2022-11-04 18:09:03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신사옥. (사진=휴온스글로벌)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휴온스(243070)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31억,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감소 원인이 해외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대손상각비 56억원을 일시 반영한 점을 꼽았다. 지난 2020년 미국법인을 통해 수출했던 개인보호장비(PP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판매가 어려워 미회수 매출채권 전액을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왔다"며 "확장된 사업 영역을 정돈하고 내실경영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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