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지선, 2일 2주기…그리운 멋쟁이 희극인
2022-11-02 11:16:00 2022-11-02 11:16: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개그우먼 고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박지선은 202011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박지선의 모친이 유서성 메모를 남겼다는 점,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두 사람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박지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던 터라 갑작스러운 사망에 박지선의 동료를 비롯한 대중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2주기를 앞두고 동료들은 추모 글을 남기며 박지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이윤지는 10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선의 납골당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다.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하였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곳에서 셋이 수다 한판 나누고 왔다고 글을 남겼다.
 
가수 알리 역시 친구 좋다는 게 뭐냐. 다 들어줄 것 같아서 풍경 좋은 곳에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고 했다.
 
박지선은 2007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그는 이후 2008KBS 연예대상 우수상, 2010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지선 2주기.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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