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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전 사태와 관련해 책임 많이 느낀다"
2022-10-24 20:48:28 2022-10-24 20:48:2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035720) 서비스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최 회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 저녁 8시36분께 증인으로 출석해 "정전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많이 느낀다.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보신 사용자 여러분, 고객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말 먼저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 저녁 8시36분께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아울러 SK그룹 차원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오전 국감장에 출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몇 달 전부터 예정돼 있던 일본과 포럼때문에, 일본분들도 참석을 해주는 포럼이어서 사정상 미루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포럼을 빨리 끝내고 출석하게 됐다"며 "이 점 또한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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