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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찾은 김한길 "기업 상생 협력, 생존의 문제"
국민통합위 대·중소기업 특위, 부천 소재 중소기업 방문…"공정모델 만들 것"
2022-10-07 14:00:00 2022-10-07 23:25:4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7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며 대·중소기업 상생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천에 위치한 ㈜일우정밀을 방문해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등 대·중소기업 상생방안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통합위원회의 첫 현장 행보로, 지난달 통합위 산하에 출범한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키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원자재 공급방식 개선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을 개진했다. 또 경제여건에 대한 중소기업의 체감 정도와 기업 아이디어 제품 출시를 위한 규제개혁 사항 등에 관한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국민통합위는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는 현장 행보 후 "기업 의견을 반영해 공정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일우정밀은 제조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금형·사출 분야 중소기업이다. 금형·사출 산업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산업인 자동차, 각종 가전제품, 첨단 정보기술 기기의 밑바탕이 되는 핵심 산업이다.
 
이날 현장 행보에는 국민통합위원회에서 김한길 위원장, 최재천 기획분과위원장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소속 한정화 위원장, 김세종 김순철 최수정 위원이 참석했다. 유관단체와 정부기관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이 동행했다. 기업에서는 박수종 일우정밀,  장호석 태영공업사, 이기현 세이브엠 대표 이사 등이 자리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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