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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플랫폼 실적 가시화…주가 재평가-흥국
2022-10-04 08:31:29 2022-10-04 08:31:2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흥국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내년부터 플랫폼 실적 가시화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00원에서 4300원으로 하향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9년 이후 본격화한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 작업도 마무리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결실을 맺는 시점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demy(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와 놀이의 발견(문화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키즈플랫폼)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부터는 일부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전체 영업이익에 긍정적 역할로 전환될 것”이라며 “기존 교육사업에서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진단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6.7% 증가한 123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는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회원당 단가(ASP) 증가 추세 지속에 따른 영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가치 산정시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 멀티플을 4.6배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소폭 하햐 조정했다”면서 “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주가 재평가 요소로 충분하며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가 높아졌고, 배당수익률도 5.9%로 매력적”이라고 꼽았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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