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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신임 대표로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 내정
2022-09-30 17:45:54 2022-09-30 17:45: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락앤락(115390)은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 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락앤락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 (사진=락앤락)
이재호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MBA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CFO, 코웨이 CFO·부사장, 쓱닷컴 CFO 등 주로 B2C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30일부로 사임한 김성훈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CEO로 부임한 이후 두 차례 연임한 바 있다. 락앤락은 체계적인 경영관리에 필요한 시스템을 도입 및 고도화하고, 신규 카테고리인 소형가전을 필두로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김성훈 대표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성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ESG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임 대표가 바톤을 이어받아 락앤락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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