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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콘퍼런스 라인업 발표…K-콘텐츠 독보적 IP 공개
2022-09-28 08:47:28 2022-09-28 08:47:2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22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마켓 콘퍼런스 라인업 및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ACFM 2022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준비하면서 마켓 콘퍼런스를 전면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개최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재연하고자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부산스토리마켓(Busan Story Market, 이하 BSM) 피칭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소설, 웹툰, 웹소설 등 원작 IP를 국내외 산업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올해 마켓 콘퍼런스는 전반적 기조 또한 K-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분야별 대표 주자를 초청해 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현장에서의 피칭 기회를 확대제공하고 미래 영화산업과 아시아영화산업에 대해 다루는 포럼의 횟수를 늘려 눈길을 끈다.
 
먼저, ‘BSM포럼에서는 넷플릭스 이기오 콘텐츠 시리즈 부문 디렉터와 헤어질 결심’(2022)의 정서경 작가를 비롯, 미국의 제작사까지 참여해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K-Story 의미와 부산스토리마켓(BSM) 향후 발전방향, 그리고 글로벌 진출전략을 모색한다. CJ ENM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IP 기업의 국경과 장르를 넘는 협업, 이제는 결실을 거둘 때!’ 세션에선 IP 영상화에 대한 실제 업계의 활발한 협업 사례를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 이외에 국가별 높은 완성도로 다양한 영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원천 IP 피치&매치 세션들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 XR테크랩 기술세미나는 버츄얼프로덕션에 주목하며 영상 제작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와 제작 환경 지향점을 논의한다. 또한 사운드 기술업체 수퍼톤은 ‘AI 보이스가 혁신 할 영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영상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한 AI 보이스의 목소리 창조, 성별 변환, 대사 교체, 연기 영역 확장 등 놀라운 제작 사례를 선보인다.
 
 
 
 
여기에 국내 영화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괴담을 주제로 한 창작지원사업인 BIFAN 괴담캠퍼스의 피칭 세션을 통해 신진창작자 8인의 괴담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장르 영화 산업 확장을 내포함과 동시에 국내 영화제와 연계하여 보다 폭넓게 프로젝트와 원천 IP를 발굴 소개한다.
 
이밖에 원저작물 사용에 관한 법적 이슈를 합리적으로 논하는 BSM 법률 세미나부터 아시아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영화인들간의 협력을 보다 광범위하게 강화하는 방법을 살피는 ‘AFiS와 함께하는 NAPNet 포럼까지 개최돼 ACFM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전망이다.
 
혁신적 기업들의 세미나와 다채로운 원천 IP를 만나볼 수 있는 피칭 기회 확대로 한껏 기대를 모으는 마켓 콘퍼런스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모든 일정이 ACFM 2022 개최 장소인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이뤄진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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