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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돈스파이크 마약 투약에 롯데쇼핑 ‘화들짝’
잠실 롯데월드몰 돈스파이크 식당, 오픈 제동
롯데쇼핑 "내부 검토 중…조속히 결정할 것"
2022-09-27 16:36:49 2022-09-27 17:28:03
이달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몰 2층에 오픈 예정이던 돈스파이크의 식당인 스파이크 비비큐 하우스. (사진=유승호 기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롯데쇼핑이 론칭하려던 돈스파이크 식당을 놓고 오픈 재검토에 들어갔다.
 
27일 <뉴스토마토>취재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하려던 돈스파이크의 식당 ‘스파이크 비비큐 하우스’ 오픈 여부를 놓고 현재 내부 검토 중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스파이크 비비큐 하우스는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이달 들어설 예정이었다. 돈스파이크의 외식 브랜드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만큼 관심도 높았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19년 말 서울 이태원에 텍사스 BBQ 전문 레스토랑 ‘로우앤슬로우’를 오픈했다. 돈스파이크가 직접 구워주는 BBQ로 유명했는데 이번 스파이크 비비큐 하우스는 ‘로우앤슬로우’와 유사하지만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만큼 브랜드 작업을 새롭게 했다.
 
하지만 롯데쇼핑의 스파이크 비비큐 하우스 입점 재검토로 오픈에 제동이 걸렸다.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탓이다. 돈스파이크가 마약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만큼 식당 오픈이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를) 좀 전에 알았다”면서 “(스파이크 비비큐 하우스 오픈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불미스러운 사건인 만큼 조속히 결정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돈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일반적으로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약 1000회분 수준이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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