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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모두 폐지
2022-09-27 10:05:22 2022-09-27 10:05:22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캐나다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여행 제한 제도 등을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AP,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 제출, 14일 의무 격리 등 이전에 요구했던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제도를 철폐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행기와 기차 탑승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시 이달 말을 끝으로 없어진다. 크루즈 이용자들의 탑승 전 코로나19 의무 검사도 사라질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경 조치의 폐지는 캐나다가 대체로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로 촉발된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지났음을 시사하는 지표와 높은 백신 접종률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차단했던 입국 규제를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0월 11일부터 외국인 개인 여행이 가능해진다. 단기 입국자에 대한 비자도 면제되고, 하루 5만명으로 제한한 입국자 상한도 전면 철폐된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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