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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왕김통깨, 500만개 팔렸다
고소한 국물·캐릭터 활용 마케팅 주효
2022-09-27 10:02:36 2022-09-27 10:02:36
농심 라면왕김통깨 모델 김종민. (사진=농심)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농심의 라면왕김통깨가 한 달 만에 500만개 팔렸다.
 
27일 농심(004370)에 따르면 라면왕김통깨는 올해 출시한 라면 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기의 비결로는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이 꼽힌다. 라면왕김통깨는 풍성한 김 플레이크와 볶음 참깨 토핑의 고소한 풍미가 가장 큰 특징이다. 김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맛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 농심은 라면왕을 꿈꾸는 청년 요리사 김통깨를 활용해 김종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하고 김통깨 웹툰을 SNS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되는 고소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색다른 맛에 신선한 마케팅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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