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日 금리인하+양적완화 기대..佛 2%대↑
BOJ "제로금리 복귀"
美 ISM서비스업지수, 예상 상회
2010-10-06 08:26: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증시가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 금리 인하, 미국 서비스업 지표 개선세에 힘입어 일주일만에 강하게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9.79포인트(+1.44%) 급등한 5635.7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81.62포인트(+1.33%) 큰 폭 오른 6215.83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82.12포인트(+2.25%) 치솟은 3731.93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중앙은행은 전날 금리 인하를 단행, 사실상 제로(0)금리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또 양적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미국의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는 53.2를 기록해 전달의 51.5와 전문가 예상치 52를 웃돌아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서비스업 경기의 회복은 미국 경제에서 서비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해석됐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그리스의 최근 금융개혁 노력에 대해 호평하면서 그리스 DFG유로뱅크 주가를 5% 이상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브리티시 에어웨이가 항공수요 증가 소식에 6% 이상 뛰어 올랐고 에어프랑스를 비롯한 항공주도 덩달아 올랐다. 전날 판매부진 소식에 하락했던 BMW는 산탄데르 은행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3%대 강세를 나타냈고, 프랑스 르노가 3.6% 오르는 등 자동차주들의 강한 반등세가 수반됐다.
 
그러나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에 이어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 또한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은 장초반 투심을 위축시키기도 했다.
 
또 유럽내 경제지표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상황. 8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4% 줄어 당초 0.2%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소매판매 악화는 유럽 내 소비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 정부 긴축정책에 대한 신뢰도에 타격을 입혔다.
 
9월 서비스·제조업경기도 7개월 최저치까지 내려앉았다. 유로존 9월 서비스·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달 56.2에서 54.1로 하락했다. 이중 서비스지수가 8월의 55.9에서 54.1로 내렸고, 제조업부문도 55.1에서 53.7로 하락해 6개월래 최저 수준이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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