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이 5일 주식선물시장에서 대량의 주문 사고를 낸 뒤 이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큰 이득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증권가에 따르면 LIG투자증권은 이날 선물거래에서 장초반 자동주문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해 2만계약가량의 매수세가 한꺼번에 유입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총 물량 중 약 8000계약의 거래는 취소됐지만 나머지 1만3000계약의 매매가 이미 이뤄져 청산 과정에서 5000만원 정도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량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코스피200이 상승해 소폭의 이익이 났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실수로 주식선물 2만계약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코스피200은 10분만에 1포인트 넘게 오르며 신고가(245.85포인트)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수선물 종가는 245.40(보합)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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