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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동아제약과 '불임치료제' 해외진출 추진
2010-10-05 10:32: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넥신(095700)동아제약(000640)과 공동으로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개발 착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고나도핀은 제넥신이 보유 중인 발현벡터와 세포주 제조 관련 원천기술을 이용해 만든 불임치료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야제약과 제넥신은 고나도핀의 매출 확대를 위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정 및 수율이 개선된 고나도핀에 대한 선진국 기준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해외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사업화에 따른 수익을 균등 배분하기로 했다.
 
고나도핀은 국내에서 이미 허가를 받아 동아제약에 의해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공동판매를 추진 중이다. 최근 브라질에서 제품 등록이 최종 승인돼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태국, 인도, 터키 등에서도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제넥신은 원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해 동아제약으로부터 고나도핀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받기로 돼 있다.
 
고나도핀은 동아제약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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