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최근 자문형랩 ‘돌풍’에 힘입어 삼성증권의 일임형랩 총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
자문형랩 잔고는 1조1873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일임형랩 상품 ‘삼성POP골든랩’ 잔고는 2조1955억원으로 올초 8234억원 대비 1조3721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자문형랩은 연초 4507억원에서 9월말 현재 1조1873억원으로 두 배 넘게 성장했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덱스를 따라가는 투자보다는 소수 우량종목에 집중하면서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한발 앞서 읽은 것이 랩 시장 선점의 요인”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랩 시장의 선점이 향후 헤지펀드 등 맞춤형 상품시장의 성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상무는 “최근 예탁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이 7만명을 넘으면서 주식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형 영업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며 “특히 랩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글로벌 사모펀드 등 헤지펀드형 상품으로도 유입되며 선 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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