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내정…정책 연속성 고려
2022-09-07 15:32:16 2022-09-07 15:32:16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1차관을 내정했다.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했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7일 "조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 예산 및 재정 분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라며 "2006년 복지분야 재정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 국가비전인 '비전 2030' 입안을 총괄했다"고 소개했다. 
 
또 "보건복지부 현안 업무 추진의 연속성은 물론 앞으로 연금개혁 추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 확립,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복지 분야 윤석열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연달아 2명이나 낙마하면서 정권 출범 석 달이 지나도록 부처 수장 임명이 이뤄지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정호영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들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 등으로 여당 내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고 40여일 넘게 버티다가 자진사퇴 형식으로 후보에서 물러났다. 이후 여성 장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정치인 출신 김승희 전 의원을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논란에 휩싸이면서 또 다시 낙마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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