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비상'인데 단체회식…법무부 "경위 파악 중"
'태풍 직접 영향권' 여수 출입국 사무소 직원 14명, 고깃집서 회식
2022-09-06 15:21:24 2022-09-06 15:21:24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비상 대기 상황에서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이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돼 법무부는 경위 파악에 나섰다.
 
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전남 여수 출입국 사무소 직원 14명은 전날 지역의 한 고깃집에서 단체 회식을 했다. 이들은 2~3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하며 술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회식 참가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결과에 따라서는 진상조사나 감찰 등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당시 정부는 태풍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에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해 집무실에서 대응 상황을 총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인 전남 여수 지역 공무원들이 술자리 회식을 벌인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 (사진=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