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는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경제지표와 국제 유가 동향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신규주택판매호수와 3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등 주택경기 관련 지표들과 함께 5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경제지표들의 공개가 최근 미국 증시의 하락과 함께 다시 어두워지고 있는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개선시키는데 힘을 실어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신규주택판매호수의 경우 전월 526만호보다 줄어든 520만호가 예상되면서 주택경기가 하강 기조를 유지하며 미국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의 경우에도 전월 62.3P보다 낮은 61P로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 신용위기 불안감 등이 미국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 부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홍순표 연구원은 "오늘밤 미국 증시가 신규주택판매호수와 소비자신뢰지수의 감소 및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할지, 반대로 이들 경제지표의 부진 정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지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난 한 주 동안 4.7% 상승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16% 급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도 고공비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2일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현재 가격대가 오버슈팅한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원유시장에서 국제 유가의 하락시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점과 거래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국제 유가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당히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신증권 홍순표 연구원은 "미국이 전몰장병 기념일 이후 드라이빙시즌 시작된 만큼 국제 유가는 수요 증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향한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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