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윤석열정부 첫 국감은 10월4~24일

이달 말까지 임시국회…9월1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진행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022년도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윤석열정부 첫 국정감사는 10월4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전 회동을 갖고 8월 임시국회 및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우선 8월 임시국회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처리 안건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의 건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의 건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의 건 △민생법안 등이다.

정기국회 회기는 9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100일 간이다. 정기국회 개회식은 9월1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여야는 개회식 직후 본회의을 개최한 후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실시를 위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  '2022년도 국정감사 정기국회 기간 중 실시의 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8월 임시국회 및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사진=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9월6일 민주당, 7일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한다. 대정부질문은 9월19일 정치 분야,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1일 경제 분야,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총 4일 동안 열린다.

2022년도 국정감사가 끝난 이튿날인 10월25일엔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이 예정됐다. 또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27일, 10월27일, 11월10일, 11월24일, 12월1일, 12월2일, 12월8일 등 총 7차례 열린다.

 

최병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