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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서프라이즈에 하반기 전망도 '맑음'-대신
2022-08-11 08:44:44 2022-08-11 08:44:4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이 1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경기 변동을 극복하고 3~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총 매출액은 3조605억원, 영업이익은 18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95% 성장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의 별도 총 매출액은 18% 증가, 2분기 양호한 소비 심리와 엔데믹 효과로 럭셔리 제품 및 고마진 패션 매출이 급증했다"며 "신세계인터의 경우 수입 패션과 수입 화장품 매출이 호조를 기록하며 코스메틱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대폭 상회한 387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말 개점한 대전점은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지속되며 출점 초기임에도 당초 목표 대비 초과 달성 중"이라며 "동대구점 193억원, 광주 신세계 19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체 실적 개선에 모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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