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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국민 밉상 돼"
2022-08-08 16:22:08 2022-08-08 16:22:08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 낮은 자세'로는 안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24대 66, 이건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지지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지지도가 떨어지는 첫째는 대통령 잘못, 두 번째는 영부인 잘못"이라며 "지금 현재 자기 대학원생 친구가 또 대통령실에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학원생 친구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이 자기들은 괜찮다는 거다"라며 "법적으로 하등의 하자가 없다. 검증이 됐다(는데) 누가 검증했느냐"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이게 한두 번이면 국민들이 이해를 하는데 매일 (문제가)나오니까 국민들이 믿겠느냐"라며 "국민들이 윤석열-김건희 영부인 이 두 분을 밉상으로 보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8월 1주 차 조사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24%, 부정평가는 66%가 나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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