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헌혈견과 K리그 동반 입장 이벤트
전북 현대 선수단, 헌혈견과 경기장 입장
2022-07-31 11:42:24 2022-07-31 11:42:24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모터스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선수들이 헌혈견과 함께 입장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전 선수들이 헌혈견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사진=현대차)
 
국내 프로축구 경기에서 선수단이 에스코트 키즈가 아닌 동물과 함께 입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혈견은 기부를 위해 헌혈을 한 경험이 있는 반려견을 일컫는다. 열악한 환경에서 오로지 채혈만을 위해 사육되는 공혈견과는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반려견은 몸무게 25kg 이상, 2~8세 사이, 전염성질환을 앓은 이력이 없어야 헌혈이 가능하다.
 
동반 입장 이벤트는 공혈견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장려하는 현대차의 '아임 도그너(I’M DOgNOR)'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반려견 전용 헌혈 차량을 운영하고 건국대학교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3~7일 스타필드 하남 내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쇼, 건국대 수의사들과 함께하는 반려견 클래스, 반려견 성격유형검사 '멍BTI', 반려견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견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반려견의 헌혈 한 번이 다른 반려견 네 마리를 살릴 수 있다"며 "반려견 헌혈에 대한 반려인들의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적극적인 참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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