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올 12월 중 연중 최고치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 밴드 하단을 50포인트 올려잡고 4분기 주가지수 변동범위를 1750~1980포인트로 제시했다.
29일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 이사는 "3분기중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외생변수의 충격을 흡수해 내면서 상승흐름을 재개한 주식시장은 4분기 중에도 1980포인트를 향한 올레길 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중 주가지수 변동범위로 기존에서 하단을 50포인트 상향조정해 1750~1980포인트로 제시하며, 연중 최고치는 계단식 상승을 통해 12월중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 미국 고용시장 회복 가시화 ▲ 우리나라와 중국 경기선행지수 저점 통과 ▲ 달러 약세와 이머징 통화의 상대적 강세 ▲ 저금리 지속과 장기투자자의 주식투자비중 확대 ▲ 영업이익 절대규모의 안정적 성장 여부 등을 4분기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로 꼽았다.
4분기중 섹터전략으로는 주도주로서의 자동차와 유통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며, IT업종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양 이사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IT에 대해서는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 됐다고 판단되는 반도체와 LCD 등에 대한 부분적인 긍정적 접근은 유효하지만 IT업종 전체가 4분기중 주도주로 재차 부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금융주에서는 은행업종의 경우 절대적 저평가와 M&A 모멘텀에 기댄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보험업종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크지 않아 보수적 관점을 제시한다"며 "비철금속과 조선해운업종,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도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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