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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사흘만에 약세..'美+유럽발 악재'
골드만삭스, 中 철강株 투자의견 '상향'
2010-09-28 10:46:03 2011-06-15 18:56:52
28일 중국증시는 하락출발해 낙폭을 넓히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10%) 내린 2625.32으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최근 급등세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일제히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악화된 모습이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20%) 내린 2750.25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0.07포인트(0.03%) 오른 259.65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이내 하락전환했다.
  
부동산주들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는 0.65%, 심천부동산지수는 0.45% 하락출발한 이후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 당국이 중국 주요도시에 대한 추가적인 부동산 억제책 실시를 위한 방법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동산주의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도 0.26% 하락출발한 이후 1% 가까이 낙폭을 늘렸다. 전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앵글로아이리쉬뱅크의 신용등급을 ‘A3’에서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Baa3’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반면 철강관련주들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철강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철강관련주에 대한 의견을 상향조정했다. 마안산철강, 장시구리, 상서태강스테인레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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