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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2600선 회복..美훈풍
부동산 추가 억제 우려, 지수상승 제한
2010-09-27 10:50:18 2011-06-15 18:56:52
27일 아시아주요증시가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가운데 중국증시도 강보합 출발해 상승폭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99포인트(0.35%) 상승한 2600.54으로 출발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1%) 오른 2822.55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0.43포인트(0.17%) 오른 261.49포인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주택 지표가 안정된 신호를 보내면서 뉴욕증시가 2%대 마감하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중국 부동산 추가 억제에 대한 우려감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는 0.13% 상승출발한 이후 이내 하락전환했고, 심천부동산지수는 0.03% 하락출발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중국 부동산 당국과 은행 당국은 부동산 임대업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도시에 대한 추가적인 부동산 억제책 실시를 위한 방법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당국은 주요 도시에 대해 내년부터 부동산세를 도입하고, 1년이상 개발하지 않는 토지를 가진 토지업체에 대해 추가적인 토지 매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이코노믹옵서버지가 전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57% 상승출발했다. 전날 중국 당국이 중국 은행간 '대출 양도'를 허용키로 하면서 은행의 위험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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