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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로 돌아온 ‘돌싱글즈’ 신행에 역동적 밤까지 “적극적”(종합)
2022-06-23 13:24:58 2022-06-23 13:27: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돌싱들의 만남을 다룬 돌싱글즈가 시즌3로 돌아왔다.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선혜PD를 비롯해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이 참석했다. ‘돌싱글즈3’는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연인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의 연애 전쟁 과정을 담았다.
 
돌싱글즈시리즈는 지난해 7월 시즌1이 방송됐다. 이어 지난해 10월 시즌2가 방송돼 윤남기, 이다은 커플을 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재혼 과정을 다룬 외전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PD8인의 돌싱남녀 분들께서 사랑에 빠지라는 규칙 안에서 사랑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가 너무 사랑을 받다 보니까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성적도 성적이고 질적인 면도 그렇고 시즌2를 겪다 보니 출연자들이 외부적으로 받는 영향이 크다. 그런 부분이 고민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많은 지원자들이 몰린 만큼 박PD출연자를 섬세하게 선정해야겠다는 부담 속에서 세심하게 많은 면접과 회의를 하며 출연자 선정했다. 진심으로 얼마나 짝 찾고 싶어하는가 그게 느껴지는 분들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홍보를 위해 출연을 하는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긴 시간 얘길 해보고 들어보면서 저희끼리 많은 얘기를 해보면서 찾아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PD는 시즌2에서 윤남기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출연자를 언급했다. 그는 남기씨가 처음엔 신중했다. 후반 직진하는 순간부터 멘트들이 많았다. 그런 멘트를 굉장히 많이 하는 출연자가 있다.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멘트마다 충격 받고 어머 어마 할 수 있는 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새롭게 구성한 부분에 대해 아무래도 보시는 분들이 지치시지 않기 위해 어떤 장치를 넣어야 할지 고민했고 시즌 1, 2 시청자들에게 힌트를 많이 얻었다. 데이트 기간이 짧았다는 뉘앙스의 얘길 들어서 데이트를 많이, 다채롭게 넣었고 움직여서 데이트 따낼 수 있는 구성을 다채롭게 해봤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만의 차별성은 신혼여행이다. PD신혼여행 구성은 시즌2의 남기씨 다은씨가 따로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로미오 줄리엣처럼 못 헤어지는 모습을 보고 이 감정을 조금 더 보고 싶다 해서 바로 신혼여행을 보내는 차별점을 뒀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번 시즌의 차별점에 대해 분위기가 이전 시즌에 비해 젊어졌다. 이번에 봤을 때 일단 어려보이시고 속도감도 빠르고 적극적이고 활발하고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라인들도 많이 엉켜 이걸 어떻게 풀어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초반 동거 커플이 확정됐지만 바로 깨지면서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었고 연애관이 달랐었다. 얼마나 이게 빠르게 바뀌려고 하나 정말 속도감이 너무 빨랐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시즌 1, 2는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참여자분들이 아니셨다. 이번에는 진지해서 더 재밌다. 진지함을 포인트로 두고 보시면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돌싱글즈3’는 오는 26일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MBN '돌싱글즈3'. (사진=MB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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