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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매수'-유진
2022-05-24 08:27:58 2022-05-24 08:27:5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4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산업용지 판매단가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9743억원과 영업이익 1113억원"이라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83.4%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산업용지 판매 단가는 해상운임 등의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하고 있다"며 "특히 2분기 이후 해상 운임 하락 전망은 동사의 원가 개선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세계 탈플라스틱 가속화에 맞춰 플라스틱 대체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추진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솔제지는 식품포장용기 제조업체인 성우엔비테크를 인수해 국내 종이용기사업자 시장을 선점했으며, 원재료 공급을 통한 식품 패키징 소재 사업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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