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 한미FTA 비준 거부의사 표명
한미 양국간 FTA 연내 비준에 "빨간불"
2008-05-26 11:01:00 2011-06-15 18:56:52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후보(상원의원)가 한미FTA 비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을 의회에 촉구하고 있는 부시 대통령에게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 의원의 이러한 의사 표시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의 비준에 상당한 걸림돌로 관측되며 일각에서는 한미자유뮤역협정(FTA) 재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했다.
 
오바마는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미FTA는 아주 결함이 있는(Badly Flawed)협정" 이라고 표현했다.
 
오바마는 "한미FTA 합의문이 미국내 농산품과 공산품의 효과적인 시장 접근을 확신시키기에 부족하다" 고 덧붙이며 "특히 자동차 관련조항이 한국측에 유리하게 치우쳐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현재의 협상대로 한미FTA를 비준할 경우 미국은 한국시장의 상호호혜적인 시장 접근을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미 정가에서는 오바마 후보가 한미FTA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이게 된 것은 미 대통령 본선을 앞두고 노동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판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바마 후보의 한미FTA 비준의 거부의사로 부시 대통령은 미 의회에 제출할 한미FTA 의  비준동의안에 민주당의 반대가 커질 것으로 보여 한미 양국이 연내 비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FTA 일정애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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