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생상선본부에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찬성하기로 당론 방침을 결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반겼다.
허은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 47일만, 그리고 윤석열정부 출범 열하루만"이라며 "이제라도 본회의 인준 가결을 예정하고 있기에, 향후 국정운영의 수레바퀴가 원활히 굴러갈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첫 시정 연설부터 의회주의를 강조했다. 오늘 민주당이 ‘국무총리 인준안 가결’로 화답하였기에, 국민의힘은 여야 간 협치 정신을 윤석열정부 동안 이어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허 대변인은 "어렵게 윤석열정부 내각 완전체를 이룬 만큼 산적한 민생 현안과 불안한 국제 정세의 파고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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