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틀 동안 9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이탈하며 대규모 환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 401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9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환매 규모는 전일 5342억원이 빠져나간데 비해 소폭 줄었지만 이틀새 9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이달 들어서만 2조원이 넘는 자금이 이탈했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 192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에서 155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에서 152억원씩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520억원이 유출되며 32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에서 49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에서 42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는 39억원이 유출됐다.
채권형펀드에서는 580억원이 이탈했고,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200억원이 들어왔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2조 5254억원으로 전일대비 3978억원 줄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