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현 우리자산 대표 "장기투자 선봉장으로 우뚝설 것"
자자손손 백년투자펀드 출시..명실공히 대표펀드로 육성
2010-09-15 15:41:24 2010-09-15 17:37:35
우리자산운용이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펀드'를 시장에 내놓으며 장기투자의 선봉장으로 우뚝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 펀드는 차문현 대표 취임 이후 석 달 여 만에 내놓은 야심작으로 우리자산운용의 대표펀드로 육성시키겠다는 각오다.
 
우리자산운용은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루칩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기법에 따라 투자하는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펀드시장을 살릴 수 있는 핵심이 '장기투자'로 그런 의미에서 '자자손손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자자손손 펀드 출시를 계기로 펀드시장에서 장기투자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최근 주식시장은 회복됐지만 펀드시장 자금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등 시장이 많이 위축됐다"며 "업계의 잘못된 관행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등을 많이 돌렸지만 이제 자산운용 업계가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때가 됐는데 '장기투자'가 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펀드'는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 추구가 가능한 블루칩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기법을 기본 투자전략으로 삼는다. 블루칩 지수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상위 1, 2위 종목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지수다.
 
또 운용 중에 펀드 성과가 코스피대비 3개월 이상 낮을 경우 성장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편입해 단점을 보완토록 한다.
 
심윤보 우리자산운용 마케팅전략팀장은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펀드는 장기투자를 위한 신개념의 주식형펀드"라며 "운용 기법이 단순하고 업종 대표주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해 일반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구조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우리자산운용 또 추종하는 블루칩 지수의 주식회전율을 47.18% 정도로 업계 평균인 200~300%(2009년 기준) 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토록 해 펀드 운용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펀드'는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판매되며 신탁보수는 클래스 A는 연 1.19%, 클래스 C1은 2.04%, 클래스 Ce는 1.52% 등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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