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경제지표 호전에 ↑
美 8월 소매판매·7월 재고율 큰폭 개선
獨 투자신뢰지수 악화
2010-09-15 08:34:05 2011-06-15 18:56:52
유럽증시가 독일 투자신뢰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장중 미국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88포인트(0.03%) 오른 5567.41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3.73포인트(0.22%) 상승한 6275.41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7.25포인트(0.19%) 강세로 3774.40에 거래됐다.
 
지수 부담 요인은 유럽 안에서 발생했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이날 독일 9월 투자신뢰지수가 -4.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14과 비교해 상당폭 떨어진 규모이고, 전문가들도 플러스권(10)을 예상했었다.
 
유럽의 7월 산업생산도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고 시장 예상치 8% 증가 또한 밑돈 수치여서
경기둔화 우려감을 다시금 높였다.
 
중국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소식도 장중 유럽증시 약세를 초래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 기조연설에서
"급등하고 있는 부동산가격이 억제되지 않으면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장중 약세를 이어가던 유럽증시는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8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4% 증가해 5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선 3.6%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 0.3% 또한 웃돈 수치여서 시장에 호재였다.
 
상무부는 또 기업들의 7월 재고증가율이 2년만에 가장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기업재고는 1조3800억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1% 증가했다. 새 학기를 앞둔 이른바 '백투스쿨' 시즌의 매출이 향상된 점이 재고량 급증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0.7% 증가를 예상했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