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급감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5일 11개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139억원) 감소한 1564억원, 순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4% 줄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과 코리아신탁은 올 상반기 각각 110억원, 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체 수탁고 규모는 132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전년말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신탁의 수탁고가 24조6000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 등 상위 3사의 수탁고가 전체의 42.8%를 차지했다.
상위사들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반면 신설사들의 수탁고 증가율이 커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634%로 적기 시정조치 기준비율인 150%에 미달하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NCR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생보부동산신탁(1112%)이었으며, 아시아신탁은 212%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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