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14억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구속영장 신청
2022-04-29 19:02:36 2022-04-29 19:02:36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경찰이 회삿돈 614억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9일 오후 4시10분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된 우리은행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10월12일, 2015년 9월25일, 2018년 6월11일 등 3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614억5천214만6천원(잠정)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친동생과 함께 공모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한 뒤 지난 28일 A씨의 동생을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7일, A씨의 동생은 전날 오전 2시쯤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이 29일 회삿돈 614억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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