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강세장 도래..지수 1980선 간다"-유진證
IT·자동차 등 수출株 '귀환' 본격화..중국관련株도 '유망'
2010-09-14 14:06:11 2010-09-14 17:53:47
올 하반기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연출, 코스피 지수가 최고 1980선까지 도달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4분기 증시는 내년 글로벌 경제 정상화를 선반영해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하며서 목표지수로 1980포인트를 제시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3분기부터 금융위기 2~3년 이후에 나타나는 경기정상화와 이를 반영하는 실질 주가의 상승 국면이 시작됐다"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속도조절 중이지만 레벨업이 이뤄지는 확장국면으로 긍정적인 이익 반응을 동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외부충격이 없을 경우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은 없다"며 "최근 경기둔화 양상은 가파른 경기회복에 따른 조정 양상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경우 완만한 경기회복 경로를 감안하면 2003년 사례와 유사한 주기적인 이익상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제조업경기의 확장세는 수출주도의 성장동력을 재확인시키는 요인으로 수출기업의 매출과 이익상향으로 선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연말로 갈수록 수출주 위주의 주도주 귀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4분기에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확장세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업종 등 수출주의 귀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내수주로의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시점별 차별화 전략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는 중국선행지수의 반전가능성과 미국의 재정집행, 추가경기부양 기대감, 견조한 상품가격 강세 흐름 등을 감안해 소재와 산업재와 같은 중국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도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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