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금선물 개장..첫날 거래 9억원 '선전'
2010-09-13 17:59:12 2010-09-13 19:29:01
13일 첫 선을 보인 미니금선물 시장이 개장 첫 날 9억원가량 거래되며 첫 날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니금선물 11월물은 1그램(g)당 4만696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대비 520원(1.11%) 하락한 4만6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총 201계약으로 거래대금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증권 ·선물 71.9%, 기타법인 1.7%, 개인 25.9% 등으로 나타났다.
 
미니금선물은 기존 금선물의 거래단위를 10분의 1수준으로 낮추고 현금결제가 가능토록 한 상품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상품 도입초기의 관망요인에도 불구하고 증권·선물 등 기관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며 "일반개인의 투자비중도 26% 선에 이르러 향후 시장유동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부산 본사에서 거행된 미니금선물 개장식에서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단위를 10분의 1로 축소하고 결제방법을 현금결제가 가능토록해 간편화했다"며 "소규모 금 도소매업자들과 일반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거래량도 늘고 투명성도 확보돼 오는 2012년 금상품거래소 정착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수 한국귀금속협회 회장도 "기존에는 헤지개념이 없이 전통방식에 의해서 거래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금을 공급할 때 가격결정을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종로 귀금속 시장의 하나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