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연구원 "대운하는 대재앙"..파문
4대강 정비 실체는 대운하 사업
국토해양부 보안각서 요구 주장
모든 불이익 감수하고 국토 대재앙 막아야
2008-05-24 16:49:00 2011-06-15 18:56:52
한반도 대운하 관련 국책연구소 연구원이 "한반도 물 길잇기 및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이다"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첨단환경 연구실에 근무하는 김이태 연구원은 24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올린 '대운하 참여하는 연구원입니다'를 통해 한반도 물 길잇기 및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이며, 국토해양부가 보안각서를 요구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요즘 국토애양부 TF팀으로부터 매일 반대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는다"며 "수많은 전문가가 10년을 연구했다는 실체는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한반도 대운하가 "정정당당하다면 몰래 과천의 수자원공사 수도권사무실에서 비밀집단을 꾸밀게 아니라, 당당히 국토해양부에 정식적인 조직을 두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마음자세로 검토하여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글을 올리는 자체로서 보안각서 위반이기 때문에 많은 불이익과 법적조치, 자격박탈을 당하겠지만,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국토의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 이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김연구원이 올린 글의 조회횟수는 18만 6천껀을 넘어섰고, 네티즌의 댓글도 8천건이 넘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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