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이 이스라엘전력공사와 2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탈황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13일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570MW급 오롯라빈(Orot Rabin) 5,6호기와 루텐버그(Rutenberg) 1,2호기 등 총 4기의 화력발전소에 탈황설비를 제작·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 설비를 창원공장에서 설치·제작해 오는 2012년부터 차례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탈황설비는 습식 방식으로 배기가스에 수분을 함유한 석회석을 접촉시켜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김성수 전무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 기준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발전소 탈황설비에 대한 수요는 점점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 수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6년부터 영흥, 태안, 여수 화력발전소 등에 탈황설비를 공급해 왔다.
*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오롯라빈(Orot Rabin) 5,6호기와 루텐버그(Rutenberg)
1,2호기 탈황설비 (자료 : 두산중공업)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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