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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오징어 게임’→글로벌 프로젝트 연이어 캐스팅
2022-04-08 08:45:34 2022-04-08 08:45:3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패션 모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배우가 된 정호연이 미국 영화에 캐스팅됐다. 윤여정에게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를 만든 A24가 제작하는 영화 가정 교사들’(The Governesses) 주연을 맡는다.
 
지난 6일 미국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호연은 릴리 로즈 뎁, 르나트 라인제브와 함께 이 영화에 캐스팅 됐다.
 
배우 정호연. 사진=뉴시스
 
가정 교사들연출은 2019년 제35회 선댄스 국제영화제에서 더 라스트 블랙 맨 인 샌프란시스코로 심사위원특별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조 탈보트 감독이 맡는다.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번 영화는 조 탈보트 감독과 시인이자 작가로 알려진 올리비아 갯우드가 시나리오를 썼다. 미국의 A24가 제작하고 영국 방송국 BBC가 투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촬영은 스페인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내 여러 시상식을 휩쓴 정호연은 OTT플랫폼 애플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 캐스팅 소식도 알린 바 있다.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 연출로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코디 스밋 맥피 등이 출연하는 대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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