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부진 지속.."3분기 적자전환 가능성"
2010-09-10 12:45:26 2010-09-10 14:11:40
올 상반기 부진을 면치 못하던 LG전자가 하반기 들어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해 영업적자를 면치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4분의 1로 쪼그라든 1200억원대를 기록했고, 3분기는 좀 나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하향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자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휴대전화입니다.
 
스마트폰이 거의 영업이익에 기여를 못하면서 평균판매가(ASP)가 지속적 하락하고 마케팅비용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안드로원과 옵티머스큐가 10만대 공급을 돌파했고, 옵티머스Z도 4만대 가까이 공급됐습니다 . 하지만 아직 LG전자의 덩치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푭니다.
 
휴대폰 사업이 4년만에 적자를 맞으면서 3위 팬택과도 격차가 다소 좁혀진 상황입니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TV의 가격 인하 경쟁이 본격화 됩니다. TV와 휴대전화의 재고조정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4분기 실적 기대감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3D 노트북도 한달만에 5000대 정도를 팔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지만 실적개선을 이루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갑니다.
 
다만 이달 말 출시될 옵티머스원 위드 구글폰을 비롯한 신제품이 LG전자를 수렁에서 건져낼 수 있을 것인가가 마지막 남은 변수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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