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로 공 넘어간 신한사태
2010-09-10 11:58:59 2010-09-10 11:58:59
지난 2일 신한은행이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빚어진 신한사태가 결국 이사회에서 논의되게 됐습니다. 이사회 구성 상 신상훈 사장의 해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어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재일교포 신한은행 주주 모임은 그간 사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현 경영진에 대한 신임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의 거취는 다음주로 예상되는 이사회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한지주 관계자는 "재일교포 주주 사이에서 이번 사태를 조기 수습해달라는 주문이 많았다"며 "이사회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다음 주 이사회가 열리게 되는데 이사회에서 신 사장 해임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아보입니다.
 
12명의 이사 중 일본측 사외이사 4명과 신 사장 1명을 제외한 7명이 사실상 라응찬 회장 뜻에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7%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재일 교포 주주의 의사도 무시할 수 없어 다음 주 열리는 이사회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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