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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올해 영업익 전년비 약 두배 추정…목표가↑-대신
2022-04-04 08:42:09 2022-04-04 08:42:0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은 4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최고의 매출 예상 속에 1분기 실적 호조 이후 하반기부터는 고성능 표면 탄성파 여과(Saw Filter) 신제품 공급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을 4390억원, 영업이익을 268억원으로 추정해 각각 전년 대비 18.4%, 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내 5G 판매는 9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와이솔이 Saw Filter 및 모듈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와이파이 기능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성장도 추가적인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과 작년에 걸쳐 저수익·비주력 사업을 매각, 적자요인 제거 등 체질 변화의 결과가 올해 영업이익 증가 등 수익성 호조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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