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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하이닉스·LG엔솔, 코스피 시총 2위 놓고 '접전'
2022-03-17 09:28:20 2022-03-17 09:28:2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하이닉스(00066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놓고 쟁탈전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보다 1만3500원(3.71%) 오른 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88조2180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3.86%(4500원) 오른 12만1000원, 시가총액 88조88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차이는 불과 1290억원 수준이다. SK하이닉스가 전날(3.56%)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하면서 2위 자리 탈환에 나서고 있는 상황.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 리포트도 영향을 미쳤다. 키움증권은 올해 디램과 낸드의 가격 전망치를 반영해 회사 실적 전망치를 높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올렸다.
 
박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가격 전망치 변경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고 그 결과 목표가도 16만원으로 높였다"며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 등으로 급락하며 당사가 판단하고 있는 단기 최저점(록 바텀)에 다시 근접했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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