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3G 아이폰(iPhone)이 6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낸드플래쉬 가격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23일 “애플의 3G 아이폰 6월 출시로 낸드플래쉬 수급에 상당한 영향이 일 것을 판단된다”며 “6월 낸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애플의 3G 아이폰이 6월 시장에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의 3G 아이폰은 올해 1000만대 수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시장에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어 “올해 3G 아이폰을 위해 애플이 구매할 낸드 수요량은 8Gb 기준으로 1억 2000만개 ~ 1억 5000만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정도의 물량이면 올 하반기 전세계 낸드 생산량의 최대 5%까지 차지하는 수준으로 결코 적은 물량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또 “애플은 3G 아이폰 이외에도 올해 신형 아이팟터치를 3분기경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의 낸드 구매는 하반기 낸드 업황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하이닉스가 8인치 낸드 생산 설비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고, 최근 중국 D램 설비의 정전 때문에 하이닉스가 일부 낸드 생산 설비를 D램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며 “6월 낸드 가격의 상승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에 따라 “최근 반도체 주가는 내년까지의 펀더멘탈 개선 흐름에는 변동이 없고 6월부터 낸드 가격의 상승이 전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조정은 오히려 반도체 주식 저점 매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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