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고속전기차 9일 공개
2010-09-08 12:50:08 2010-09-08 12:50:08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005380)가 만든 국산 첫 고속전기차가 내일 공개됩니다.

 
현대차는 인도 및 유럽시장 전략모델인 i1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속전기차 30대를 9일 열리는 그린카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청와대와 지경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30대를 시범보급하고 내년까지 모두 300대를 생산해 각급 기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i10 전기차는 50kw 인덕션모터에 SK에너지가 제작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됐습니다. 대당 가격은 50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16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30km에 달해 시내 및 고속도로에서의 일반주행이 가능합니다. 급속충전에는 30분, 완전 충전엔 7시간이 걸립니다.
 
현대차가 내년부터 보급할 300대의 i10 전기차는 현재 어느공장에서 생산을 맡을지 검토중이나 베르나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공장이나 프라이드를 만들고 있는 광명 소하리 공장, 혹은 모닝을 생산하는 충남 당진공장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내후년에는 일반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상용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소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서는 배터리의 가격인하와 성능 향상 그리고 풍부한 충전소라는 세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그리고 정부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합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