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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프리카TV,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이틀째 랠리
2022-02-10 10:25:24 2022-02-10 10:25:24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소식에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날 대비 3.67%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23억원을 기록해 2020년보다 38.5%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8억원으로 76.2%, 당기순이익은 709억원으로 95.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43.4% 늘어난 246억원, 당기순이익은 74% 늘어난 168억원이었다. 
 
아프리카TV는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가파른 광고 매출 증대가 외형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22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VOD 등 기존 사업의 성장은 물론 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의 적극적인 실행으로 향후 10년을 책임질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BJ·유저로 이뤄진 커뮤니티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진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 등을 통해유저가 경제 생태계의 주인이 되는 '버추얼 플랫폼'으로의 생태계 조성, e스포츠 및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등을 통한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TV는 1주당 730원의 2021년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80억원이다. 배당률은 지난 9일 종가(15만2400원) 기준 4.8%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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