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車 판매 내수 수출 모두 호조
2010-09-06 17:09:36 2010-09-06 17:09:36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지난달 자동차 내수 및 수출이 모두 전년 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8월 내수판매는 소비심리 개선과 신차 효과등에 힘입어 모두 11만 438대 판매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005380)는 주요 모델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반떼 출시로 전년 동월 대비 5.4%가 늘었으며 기아차(000270)는 원활한 생산과 K5, 스포티지R, K7 등 신차판매 호조로 무려 53.4%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엠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꾸준한 시장수요로 28.3% 증가했고 르노삼성은 5.3% 감소세를 보이긴 했지만 수출확대로 하락분을 만회했습니다.
 
쌍용차(003620) 역시 생산정상화 이후 꾸준한 판매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누적 내수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94만 1672대를 기록했습니다.
 
기아차와 지엠대우, 르노삼성, 쌍용차가 두 자리수 증가세를 나타냈고 현대차는 상반기 판매부진으로 0.7%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모델별 판매 순위는 신형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K5, 쏘나타, 뉴모닝 순이었습니다.
 
지난달 2일 출시된 아반떼는 짧은 판매기간에도 불구하고 9122대가 팔렸으며 7월까지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던 K5는 8082대 판매로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7831대가 팔린 쏘나타가 차지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내수보다 증가세가 더 컸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신흥시장의 수요 회복과 엔고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5%가 늘어난 18만 7146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쏘나타와 투싼,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쏘렌토R 등 신형 SUV 수출 호조로 각각 17.7%, 49.0%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엠대우 역시 젠트라, 마티즈, 윈스톰의 수출확대로 23.3%가 늘었습니다. 르노삼성은 SM3와 SM5의 약진으로 무려 162.7%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수출은 국산차의 지속적인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신모델 투입확대, 그리고 월드컵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으로 41.1% 증가한 178만446대를 기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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