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기자협회·JTBC 편향성? 개인 의견일뿐"
"윤석열 건강문제 없다…일정 많아 컨디션 조절 필요"
"종편 4사·보도 2사 방송 및 주관방송사 추첨 제안…11일 토론 재개"
2022-02-07 11:00:22 2022-02-07 11:00:22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TV토론 협상실무단장을 맡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7일 2차 4자 TV토론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또 TV토론 조율 과정에서 제기된 윤석열 후보의 건강상 이유에 대해서는 후보의 컨디션을 고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성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주관 방송사였던 JTBC와 주최 측인 기자협회의 편향성 및 윤 후보의 '건강'을 이유로 오는 8일로 예정됐던 2차 TV토론에 난색을 표했다는 말은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황상무 언론전략기획단장이)옛날에 기자협회가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추천했기에 편향성으로 볼 부분이 있다고 오해했었다"며 "개인적 의견이었던 것 같은데, 기자협회장에게 미안하다고 제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또 JTBC에 대해서도 "옛날 손석희 사장이나 여러가지 있었지만, 그것도 분명히 개인 의견이라고 말씀드리고 또 저희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거나 후보 의견이 아니다"고 같은 말을 반복했다. 
 
성 의원은 윤 후보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지방 일정이 많아 (윤 후보의)컨디션 같은 경우를 고려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말이 크게 와전된 것 같다"며 "정확히 건강이 아니라 지방일정을 소화해야 되는 게 많다. 그렇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이런 것도 해소하면서 챙겨야지, 너무 빡빡하게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라는 측면"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 의원은 종편 4사와 보도채널 2사 등 6개사가 참여하고 주관방송사도 제비뽑기로 정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종편 4사에, 보도채널 2개까지 6개 채널이 국민께 판단의 기회를 드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1일이 다른 당에서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11일에 무산된 2차 TV토론이 열릴 수 있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차 TV토론이 무산된 이유와 함께 관련 해명에 나섰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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