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원유 공급부족 예상보다 빨라"
2008-05-22 14:32:00 2011-06-15 18:56:52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앞으로 원유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IEA가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을 보이고 있는 원유의 가파른 상승에 대해 공급부족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고 인용, 보도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전세계에 분포된 400여 유전을 대상으로 자체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원유 시추시설의 노화와 투자 부족으로 인해 향후 20년간 공급량이 1억 배럴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디펜던트(Independent)紙도 올해 초 원유수급 전망을 통해 지구상에서 원유의 고갈시점을 오는 2047년으로 예측하는 등 치솟는 원유가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IEA는 석유수출입기구(OPEC)의 생산능력이 2015년에 이르러서는 하루 1250만 배럴의 원유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전세계의 일일 원유 수요량은 약 8700만 배럴 수준이지만 IEA는 2030년에는 일일 수요가 1억1600만 배럴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해 유가는 지속적인 수급불균형에 노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EA 이코노미스트인 비롤은 "세계 원유 수요의 확보를 위해서도 유전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여야 하며 원유 시설에 대한 투자는 시장의 예상보다도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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