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지표 호재로 나흘연속 상승..다우1.24%
2010-09-04 09:15: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8월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 일자리는 늘어났다는 소식에 주가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7.83포인트(1.24%) 오른 1만447.93으로 마감했고, 이번주 2.9%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3.74포인트(1.53%) 오른 2233.75를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41포인트(1.32%) 상승한 1104.51로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8월 실업률이 9.6%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7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5만4000명 줄어 석 달 연속 감소했으며 민간부문고용자수가 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전문가 예상치인 10만5000명보다 양호한 수치다. 민간부문 고용자수도 전망치인 4만명을 상회했다.
 
지난달 감소한 일자리의 대부분은 인구센서스 조사원을 비롯한 정부 부문의 임시직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에 비해 전체 일자리 감소 규모가 절반 정도에 그쳐 노동시장이 예상 외로 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고용시장에 대한 기대가 번지면서 8월 확산됐던 더블딥(경기 회복 후 다시 침체)에 대한 우려는 상당폭 사라졌다.
 
반면 8월 서비스업 지표는 둔화됐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지수는 전달 54.3보다 하락한 51.5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인 53에 못 미치는 수치로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지만 경기확장을 뜻하는 50을 초과한 것에 시장은 안도했다.
 
주요종목별로는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종목 30개가 모두 상승했으며 금융주와 기술주 등이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2위은행 JP모건체이스는 2.7% 오른 39.1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골드만삭스는 5.4% 상승한 147.2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업종 주가지수가 2.2%의 오름세를 나타내 S&P500 지수 안의 10개 산업군 중 가장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전자기기 제조업체 GE가 1.9% 상승했고 소비재 생산업체 3M은 1.2% 오름세를 나타냈다.
 
온라인 리쿠르팅 회사인 몬스터월드와이드는 6.9%, H&R블록은 5.8% 급등했다. 3M(1.6%)과 캐터필러(2.6%) 등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유가는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폭발했던 마리너 에너지 소유 원유시추시설에서 원유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전일대비 45센트(0.6%) 내린 74.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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