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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개미 투자자' 표심 공략…가상자산 공약 발표
주한러시아대사 접견·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 방문도
2022-01-19 08:21:27 2022-01-19 08:56:2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9일 코인 투자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디지털자산 투자 보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 투자' 공약을 발표한다. 흔히 '코인'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12일 윤 후보의 게임 이용자 공약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 "그다음은 크립토(암호화폐)"라며 관련 공약을 준비 중임을 암시한 바 있다.
 
이어 윤 후보는 당사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접견한다. 북한 미사일 도발이 잇따른 가운데 한러 양국 간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시스
 
윤 후보는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선제타격론을 주장하거나 "주적은 북한"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대북 강경론의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번 러시아 대사 접견을 마지막으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대사 접견을 마무리한다.
 
윤 후보는 오후에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 삼성생명탐지견센터로 이동해 이날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나라'를 주제로 장애인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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